앵커>> 현대백화점이 계열사인 한무쇼핑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한무쇼핑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이렇게되면 현대백화점의 2세 승계 구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정기잡니다. 기자>> 현대백화점이 계열사인 한무쇼핑 지분을 714억원에 인수하고 한무쇼핑의 최대주주로 부상했습니다. S : 현대백화점 한무쇼핑 최대주주 부상 CG>> 현대백화점 지분매입 현대백화점은 또 한무쇼핑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현대홈쇼핑의 지분 10%를 9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이 매입할 한무쇼핑 지분은 정몽근 회장이 아들 정지선 부회장에게 증여하는 것으로 액면가 1만원인 한무쇼핑 지분 10.5%를 주당 22만3천원씩 총 714억원에 사들이는 것입니다. CG >> 향후 한무쇼핑 지분 이렇게 되면 한무쇼핑의 최대주주인 정몽근회장의 지분은 27%대로 낮아지지만 현대백화점 지분이 34.3%로 늘어 현대백화점 최대주주인 정지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한층 가속화된 셈입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한무쇼핑에 대한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현대백화점 그룹의 후계체제를 보다 분명히 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S: 계열사 지분거래 수익 훼손 한편 증권가에서는 현대백화점이한무쇼핑 지분을 비싼 값으로 사들이는 대신 현대홈쇼핑 지분은헐값에 넘긴다고 지적하고 2세 승계 목적이 분명한 만큼계열사 지분매입으로 수익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