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들어 첫번째 신제품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6GB(기가바이트) MP3플레이어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니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형 MP3플레이어 'YH-820'모델에 세계 최초로 6GB의 대용량을 탑재한 신제품 'YH-820(MG)'을 20일 출시했다.


6GB는 미니 HDD형 MP3플레이어로는 세계 최대 용량으로 약 1천5백곡의 고음질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MP3플레이어를 이동형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