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20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출신의 장신(191㎝) 수비수 마토(26)를 영입했다. 수원은 크로아티아 명문 HNK 하이덕 출신으로 작년 유럽선수권(유로2004) 본선멤버로 뛰는 등 A매치 6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마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김남일, 송종국, 안효연 등을 영입해 전력을 크게 강화한 수원은 마토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뽑힌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하비에르 무사와 함께 장신 수비벽을 구축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