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전경련 회장이 차기 회장에 재추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고사로 차기 회장 추대에 난항을 겪었던 전경련은 최근 강 회장의 연임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련은 강 회장과 전경련 회장단의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빠르면 18일 중 공식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이건희 회장 방문 때 참석 회장단끼리 누가 추대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강 회장의 수락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럴 경우 강 회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전경련 총회에서 정식으로 30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