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3GSM 세계회의(3GSM World Congress 2005)에서 컨버전스는 모바일 산업 성장을 위한 큰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GSM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컨버전스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선 고객이 원하는 복합서비스 출시, 이를 지원하는 최적의 네트워크와 고기능 복합단말기 등 3박자가 맞아야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사장은 컨버전스 트랜드는 앞으로 가속화 되고, 고객은 더욱 편리한 단말기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은 고객의 요구는 성장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신배사장의 기조연설에 대해 SK텔레콤은 한국인 CEO로는 유일하며 한국의 3세대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사장은 한국의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를 2분기내에 GSM, 즉 유럽통화방식 이동통신 지역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완료돼 유럽지역에서도 진화된 무선인터넷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사장은 GSM,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으며 특히 동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사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이 현재 추진중인 위성DMB, 통신금융 융합형인 모네타, 뮤직서비스인 멜론, 네이트 드라이버 등 5가지 컨버전스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3GSM 세계회의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GSM 운영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무선통신 행사로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