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7일 경기도 용인 신세계 유통연수원에서 구학서 사장을 비롯 전 관계사 대표와 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윤리경영 임원 워크숍'을 열고 윤리경영 최우수 협력회사로 삼원색(아동의류 업체)을 선정했다. 삼원색은 앞으로 이마트에 남품하는 모든 상품에 '윤리경영 최우수 협력회사'라는 라벨을 붙일 수 있고 전단광고에도 눈에 띄게 소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는 또 기존 윤리규범을 좀 더 확장한 '윤리헌장'을 제정,선포하고 윤리경영 6주년의 성과를 한층 더 높여가자고 결의했다. 신세계 이마트 부문은 작년 윤리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9개의 협력회사를 '윤리경영 실천 시범 회사'로 선정,윤리경영 확산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