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7일 옥포조선소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오는 2015년에는 매출 20조원을 달성을 위한 8개 전략과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은 4조7천억원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며 대우조선해양 고유의 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구매조달을 혁신하며 해양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제품구성 최적화, 관리 개혁, 리스크관리 시스템 설계를 추진하고 신사업관리와 중국전략을 강화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로 8개 전략과제를 나누어 맡고 각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