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의 판매는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밀란발로 16일 보도했다. 기아차는 1월중 서유럽시장에서 판매신장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기아차가 서유럽시장에서 판매증가율 55.1%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반면, 도요타, 스즈키등은 판매감소를 보였고, 현대차도 8.9%의 판매감소를 기록했다. 1월중 서유럽 자동차 판매는 0.2%가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럽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