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루 거래대금이 5조원을 넘어서며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3월 결산 상장 증권사 20개 가운데 17곳의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3월 결산법인의 3분기 영업실적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증권사 가운데서는 동양종금증권과 LG투자증권 서울증권 등 3개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증권사 모두 한 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순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순이익 감소 폭이 큰 곳으로는 순이익이 85%가 줄어든 SK증권을 비롯해 교보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과 세종증권 브리지증권 등입니다. 이승용기자 sr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