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에 대한 영향력 "문재인 수석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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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요 인사 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꼽혔고,이해찬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이 뒤를 이었다.
17일 발매되는 월간중앙이 지난 1월24일부터 2월7일까지 전국의 신문·통신·방송사 정치부기자 1백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인물 10명을 선정하게 한 결과 응답자의 93.4%인 99명이 문 수석을 지목했다.
이 총리(87명 지목)와 문 의원(70명)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과 안희정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각각 69명과 63명의 응답자로부터 지목을 받아 4,5위에 올랐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