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5일부터 판매한 주식형 시스템 펀드인 'KB 뉴 파도타기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3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파도타기 시스템」 상품의 높은 인지도와 견실한 수익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가입요건을 1억원 이상에서 2천만원 이상으로 낮춰 보다 많은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은행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파도타기 시스템'은 시장변화에 따른 주관적인 투자를 배제하고 개별주가의 변동성을 이용해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 및 상승시 분할매도 하는 방식의 연속적 분할매매방식을 채택해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서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