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한국수출보험공사와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하여 해외 리스크관련 정보교환 채널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는 양기관의 해외 프로젝트 담당 임원 및 관련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해외 리스크관련 정보교환협의체'를 구성하고 이 협의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따르는 리스크 정보를 공유하며 수주지원을 위하여 필요시 양기관이 관련 리스크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양대 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는 국내 기업이 BRICs 및 중동국가 등으로부터 수주하는 대규모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수출입은행은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대통령의 순방외교 이후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해외 플랜트 건설 정보 인프라 참여 확대방안"의 세부 실천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