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15
수정2006.04.02 19:18
하나증권은 최근 국내증시 급등의 주역의 IT와 외국인이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증권 김진호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연일 고점의 저항에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국내 전기-전자 업종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IT의 동반강세에 편승하면서 지수의 강한 상승 탄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사흘연속 사들이면서 1천억원 가량 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선물매도 누적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킨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한국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나 대만증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강한 매수세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