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CJ케이블넷, 씨네21과 함께 국내 최초로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최첨단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관 홈페이지 수준의 영화정보와 상영관 정보를 실시간 TV화면에 제공하고 예매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 서비스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TV를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영화를 예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디지털 케이블 TV로 영화를 예매하려면 TV화면의 스크린에서 영화, 극장, 날짜, 수량 등을 리모컨으로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문자 메세지로 승인번호가 전송되게 되며. 이 승인번호를 다시 한번 TV에 입력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양천 지역에서 CJ케이블넷 디지털 TV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3월 중 부평과 계양 등 북 인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CGV는 이번 디지털 케이블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TV에 익숙한 30,40 대 고객들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