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보다 10원80전 급등한 103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환율은 지난달 18일 1038원80전이후 3주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전날 북학 외무성이 핵무기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연휴 직후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쌓인 상황에서 돌발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1040원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