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우리 박성진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원달러 환율하락과 원재료비 상승분 집중 반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지난 4분기의 수익성 악화 요인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둔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그러나 수출지역 다변화와 해외공장 생산능력증설 등의 구조적 요인과 판매보증 충당금 정책 변경 가능성이 높아 수치상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실적 악화라는 악재보다 미국 공장 생산 시작 등 해외모멘텀과 수급상의 호재가 더 강하게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정가 6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