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미포조선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 등을 반영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5.5%와 19.3% 올린 1,639억원과 3,092억원으로 수정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 조선업체와 달리 평균건조선가 상승 및 생산성 향상으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5만4,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