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청정생산기술 개발보급 사업에 38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내년 이후 본격화되는 유럽연합(EU)의 전자제품 유해물질 규제 및 폐차처리지침 등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히 올해는 유해물질 대체기술과 자원순환형 기술개발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자체 규제대응 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별 전문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교육홍보, 공정진단, 시험분석, 기술지도 등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11일까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및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산자부는 "국제적 추세를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회로 삼기 위해 향후 청정생산기술개발 전략을 국제환경규제 동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