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일기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순이익은 e-삼성 청산과 특별보너스 지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 두가지 영향을 제외할 경우 4분기 EPS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망스런 4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 한편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강화 노력은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해외 광고취급고는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예인 문건' 유포와 관련 최악의 경우 금전적 보상이 예상되나 부정적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견조한 이익 성장과 배당 수익 개선 기대감을 반영 목표가 17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