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4일 전날보다 3.73포인트(0.81%) 오른 465.51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67포인트(0.30%) 상승한 907.23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지난달 14일 이후 최저 수준인 1조3천억원대로 줄었다. 실적 호전이 부각된 아시아나항공이 4.17% 올라 돋보였다. 정부가 서울지역의 신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축소키로 한 것을 호재로 파라다이스가 4.48% 상승했다. LG홈쇼핑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동서 레인콤도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지어소프트 옴니텔 야호 신지소프트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무선인터넷주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C&S마이크로 등 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관련주,영우통신 필링크 등 휴대인터넷 관련주도 강세였다. 생체 인식용 나노 바이오 진단기를 개발했다고 공시한 플래닛82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