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신용정보가 이번주로 예상되는 금융권 공동CB사(가칭 신용생활)의 설립 인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신용정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은행, 농협, 서울보증보험 등 국내 11개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공동CB사는 공정한 경쟁을 막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신용정보는 전체 금융권 고객신용정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들이 정보 공유를 거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할수 없다는게 한신평정 등 기존 민간 CB사들의 주장입니다. 이들 민간 CB사들은 금융권 공동CB사(신용생활)의 예비인가를 승인하더라도 출자 하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동일한 정보를 민간 CB에도 제공하도록 조건을 부과하여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