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46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3일 4.26포인트(0.91%) 떨어진 461.78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나흘만에 차익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52포인트(0.72%) 하락한 904.56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NHN CJ홈쇼핑 LG홈쇼핑 동서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등이 강세였다. 반면 LG마이크론과 주성엔지니어다음커뮤니케이션 레인콤은 내렸다. 코미팜산성피앤씨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조아제약 마크로젠이 강세를 나타내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했다. MSN메신저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가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인젠 등 인터넷 보안주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무선인터넷과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휴대인터넷 창투사 등 테마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져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