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설 연휴로 2월중 생산 및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보고 산업단지공단과 수출지원기관의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연휴기간 생산 및 수출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따라 설 연휴의 영향을 사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는 한편 수출입 관련 자금의 적기지원, 연휴전 보험지원 조기처리 등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생산 및 수출업체를 위한 '24시간 특별상황실'을 산업단지공단에 설치, 운영하며 연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 원자재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의 64%를 상반기 조기집행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설 자금 지원확대 독려, 임금 체불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보유예금과 대출금 상계조치 연장 등도 시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