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제조업체인 윌로펌프(대표 우택기)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2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윌로펌프는 2일 지진해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남아시아 지역에 식수를 비롯한 물 공급이 어렵다는 정보를 접하고 1억원 상당의 펌프와 현금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윌로펌프는 이번 남아시아 태풍해일 피해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고 피해국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