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첫번째 영상화보집이 4일 출시된다. 영상화보집 제목은 `東方神起 The 1st Photo Book Travel Sketches in Los Angeles'. 이 영상화보집에는 작년 10월 동방신기가 교민 축하 공연 및 휴식 차 미국 L.A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이 담겨있다. 디즈닐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매직 마운틴등 유명 관광지를 여행한 모습과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 장면 등 미공개 영상들이다. 또 고마운 사람들에게 띄우는 다섯 멤버의 진솔한 글도 수록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홍보팀의 김은아 씨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영상화보집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LA에서 촬영한 252쪽 분량의 `Photo Book' 1권과 동방신기 팬(카시오페아)의 글과 그림 중 수상작 일부를 발췌해 만든 64페이지 짜리 `Cassiopeia Special StoryBook' 1권, 미공개 동영상 및 스크린 세이버가 수록된 VCD 2장, 멤버 별 미니포스터 5장, 미공개 사진으로 제작한 버튼 1개로 구성돼 있다. 이중 `Cassiopeia Special Story Book'에 글과 그림을 수록한 팬에게는 상금 및 사인 스토리북 증정, 멤버들과의 기념촬영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uper Live in Seoul'공연에 참여한 동방신기는 29일 2천여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일본으로 출국했다. 김은아 씨는 "동방신기는 당분간 일본 활동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팬들에게는 빈 자리를 채워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