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빙그레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면서 이는 발효유 및 가공유를 중심으로 한 유음료 부문의 매출호조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계절적 비수기인 빙과류가 따뜻한 날씨 및 제품군의 다양화로 양호한 실적을 보인 점도 긍정적 작용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도 가격인상 및 신제품 출시 효과,발효유를 중심으로 한 유음료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 주식가치 매력이 높지 않아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알려진 크라운제과의 빙그레 인수 희망 의사와 관련 빙그레가 매각의사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해 말 해태제과를 인수함에 따라 재무여력이 높지 않아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