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호림 신임 쌍방울 총괄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의 감성과 서비스 기대에 맞는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 최근 쌍방울 총괄사장으로 영입된 전문경영인 이호림씨는 외국계 기업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쌍방울을 국제수준의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INT] 이호림 쌍방울 사장 "트라이 등 브랜드의 재점검과 변화되는 욕구에 더 많은 브랜드를 육성해 패션역량을 확장시키겠다" CG) 일단 올해에는 주력사업인 내의와 란제리부문에서 집중된 사업역량을 발휘에 집중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업 중심의 쌍방울을 패션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사장은 또 쌍방울 주식을 취득한 것은 지분참여를 통한 책임경영을 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방적 아웃소싱과 진캐주얼 리의 라이센스 계약 종결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쌍방울. S) 피자헛과 월마트 등 유통사업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새 사장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