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50년 넘게 일해야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2050시대'를 맞아 개인의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CMI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가 지난 31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렸다. 한경닷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대 대학생부터 50대 직장인까지 2백30여명이 참석해 평생직업 만들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권영설 한경 가치혁신연구소장은 "평균수명이 빠르게 연장되면서 2050시대가 코 앞에 다가 왔다"며 "노후에 걱정 없이 즐겁게 살아가려면 주된 직장을 그만둔 이후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직을 통해 경제수명을 연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성민 여주대학 교수는 "행복한 인생은 성공하는 라이프플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20살부터 50년 일하는 종합 인생설계도를 그려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미옥 CMI연구소 대표는 "2050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직장인이 되기 위해선 50년 짜리 개인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프로페셔널 전략 등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