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오늘 방한해 정부 과천청사에서 재정경제부와 연례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일정과 전망을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무디스가 오늘 국가 신용등급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 재경부와 연례협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현황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무디스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재정경제부를 포함 한국은행, 국방부,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외교통상부, 통일부 등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한 기간동안 무디스는 북핵 6자 회담전망과 남북 경제협력 등 북한문제와 거시경제 현황, 신용불량자, 금융기관 민영화 등 금융시장 현안을 중점 점검할 예정입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채 지난 2003년 2월 북핵문제를 이유로 우리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으나 지난해 6월 북핵 6자 회담이 진전됨에 따라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한편 무디스는 이번 방문결과를 위원회에 상정, 논의 한 뒤 1∼2개월뒤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