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한양大 2차전지과목 개설..성적우수자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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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1학기부터 한양대에 2차전지 관련 '맞춤형 전공과목'을 개설한다.
노기호 LG화학 사장과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1일 한양대에서 이공계 활성화 및 2차전지사업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2차전지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한양대 화학공학 및 신소재공학과 4학년 학부생과 대학원 석사과정 2년차 학생 중 40여명은 1년간 2차전지개론 에너지시스템특론 등 2차전지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전공과목을 총 15학점(1학기 9학점 2학기 6학점) 수강하게 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LG화학의 오창테크노파크나 청주공장 등에서 숙박하며 1개월 현장실습과 연구·개발 체험기회도 갖는다.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졸업 후 별도의 채용절차 없이 LG화학 입사기회가 주어진다.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공학 실무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