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파이컴(회장 이억기)은 1일 이희길 부사장(58)을 사장으로,삼성전자 VTR사업본부 부장 출신의 이규홍씨(57)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희길 사장은 LG전자 등을 거쳐 지난 99년 파이컴 부사장으로 영입돼 생산 및 영업을 맡아왔다. 이규홍 부사장은 삼성전자 및 삼성SDI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앞으로 생산 및 개발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