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최대 구매력 있는 계층인 '씬꾸이주'을 적극 공략해 중국 내실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신흥 소비계층인 '씬꾸이주(新貴族)'는 신제품에 대한 수용이 빠른 월수입 7,500위안(元) 이상의 중국 경제의 핵심 계층으로, 주요 도시 인구의 약 15%인 약 6천5백만명을 차지합니다. 삼성전자는 전자제품 최대 판매 성수기인 설 명절 춘제(春節) 기간 동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9개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씬꾸이주'를 적극 공략합니다. 특히 삼성 제품을 구입하면 해외여행 응모 자격증을 주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일주를' 프로모션 등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내실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대형 양판점 제품 공급 시 직접 공급하는 유통 체제로 재편해, 불필요한 유통 비용을 줄여 가는 전략을 펼칠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