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은 고체촬영소자(CCD)방식의 1백10만화소 회전카메라를 장착한 슬라이드폰(모델명 IM-8100.사진)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슬라이드폰(IM-7200)에 비해 1백8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 매니저케이블을 이용,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직접 프린트를 할 수 있다. 팝 락 클래식 째즈 등 다양한 이퀄라이저를 갖춘 MP3플레이어와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FM라디오가 장착됐다.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와 대형 2.0인치 26만화소 초박막액정화면(TFT-LCD)를 탑재, 보다 생생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은나노코팅으로 항균 살균기능을 갖췄다. 60만원대 중반.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