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은 전문경영인 제도 확립을 위해 이희길 부사장을 내부발탁해 사장으로, 이규홍 씨를 신임부사장으로 영입하는 인사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희길 사장은 LG전자 출신으로 엘코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1999년 파이컴의 부사장으로 영입돼 생산과 영업을 총괄해 왔습니다. 신규 영입된 이규홍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SDI에서 20여년 간 근무했습니다. 한편, 파이컴은 지난 1월 KTB네트워크에서 투자본부장을 역임했던 반윤국 씨를 기획총괄전무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파이컴은 이에 따라 이억기 부회장이 대표이사와 CEO로써 역할을 계속하게 되며, 이희길 사장이 사업총괄(COO), 이규홍 부사장이 생산과 개발 총괄, 반윤국 전무가 기획총괄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됩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