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TFT-LCD 산업에 대해 긍정론으로 선회했다. 1일 도이치 대만지점 프랭크 리 연구원은 대만 TFT-LCD 산업에 대해 3단계 회복론을 제시하고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3단계 회복 시나리오중 첫 단계는 이미 현금원가수준까지 떨어져 패널가격을 더 이상 인하하기 힘든 가운데 수요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이제 막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널업체들이 모니터에서 TV로 옮겨가면서 LCD 모니터 생산이 줄어들게 되는 2단계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모니터 패널 가격이 오르고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익 증가를 향유. 리 연구원은 "1분기 가시성 부족 등이 여전히 부담스러우나 회복 첫 단계에 들어선 만큼 업종 투자의견을 다시 생각할 때"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