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광역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매물건을 쏟아낸 가운데 특히 연립.다세대 주택은 10가구 중 1가구가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제공업체 디지털태인이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법원 경매시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진행된 경매건수가 총 6만19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경매건수가 가장 적었던 대전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인구나 가구수가 비슷한 부산지역 경매건수의 3배 수준이며 서울지역(3만5천720건)에 비해서도 68.5% 많은 수준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