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30일 OPEC의 생산쿼터 동결 결정으로 당분간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OPEC의 생산쿼터 동결 결정은 OPEC이 현재 유가수준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34달러대의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가 폭락 등 시장상황이 급변할 경우 3월 총회전이라고 감산을 검토할 수 있음을 천명한 것과 유가밴드의 잠정중단을 결정한 것은 OPEC의 고유가정책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