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최대주주에 대한 대여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등에 대한 대여금 총액은 1조2,515억원으로 2003년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장법인 1개사당 대여금액도 154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수령자별로는 계열회사에 대한 대여금이 1조1,71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최대주주본인 401억원, 특수관계인 397억원 순이었습니다. 또 대여금액 비중을 보면 계열회사가 93.6%, 최대주주본인이 3.2%,특수관계인이 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