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1백94개 골프장의 총 내장객이 1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04년 전국 1백94개 골프장(회원제 1백36개,대중 58개)을 찾은 내장객은 1천6백17만9천7백40명으로 2003년의 1천5백11만5천5백77명에 비해 7.0%(1백6만여명) 늘어났다. 회원제골프장 내장객은 1천2백20만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6.6% 증가했으나 58개 대중골프장 내장객은 2003년의 3백66만여명보다 8.5% 늘어난 3백97만여명으로 나타나 대중골프장 내장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같은 골프장 내장객수 증가는 지난해 신규 개장한 골프장이 14개에 이른데 따른 것으로 상당수 골프장은 내장객이 감소하거나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