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나증권은 철광석 공급 업체들의 단가 인상폭이 확대될 경우 전산업에 가격 인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 업체인 브라질 CVRD가 올해 철광석 가격 90%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는 뉴스에 대해 이같은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철강제품 가격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인상폭은 30~50% 정도라고 설명했다. 90%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POSCO도 추가적 가격 인상을 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EPS는 철광석 가격이 50% 인상될 때보다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