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렸다. 27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가(7만2,100원)에 근접했으며 현대차 주가에 대한 적정 프리미엄(18%)에도 도달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향후 달러 약세가 제한적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방어주로서의 선호도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장기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야 하며 특히 기업지배구조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주가 상승을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