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부활 이끈다] 김성진 중기청장 .. "업체별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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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을 선도그룹군으로 집중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유형별ㆍ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개별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성진 중기청장은 올해 중소기업청의 정책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들은 시장 기능에 의해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장에만 맡길 수 없는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집중 지원해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형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력과 미래가치 위주로 평가,정부가 신용 및 직접 대출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해 주는 한편 판로 확보를 위해서는 신기술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의무구매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신기술성능보험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방 중소기업과 지방 대학이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인력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18개 산업대와 13개 산학협력 중심대학을 중심으로 공대 교수연구실과 실습실을 '산학협력실'로 활용,연간 5천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