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증권은 LG산전이 군산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의 토지 13.8만평을 LG칼텍스정유에 472.2억원에 매각하기로 한 것과 관련 유휴자산의 매각을 지속 추진해 오다 이번에 가시적인 성과를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매각대금은 올 하반기에 유입될 예정이며 이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 한편 매각 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514.9억원으로 42.7억원의 처분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평가 결과에 따라서는 손실규모가 20억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번 토지 매각은 차입금 축소 및 이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를 통해 펀더멘탈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설비투자 호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여 적정가 2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