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만항공사들의 국내 취항이 내달부터 본격화 됩니다. 한류열풍을 타고 서울-타이베이뿐만 아니라 제주와 부산 등 지방 공항으로의 취항도 잇따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항공사들이 이제 안정적으로 국내 취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전세편이던 대만항공사들의 국내 취항이 정기편으로 바뀌면서입니다. 전세편은 한달에 한번씩 건교부의 운항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정기편은 반년에 한번이면 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기편을 뛰우는 대만항공사는 입영과 중화, 장영 등 모두 5개사. 이들은 한류열풍을 타고 서울-타이베이뿐만 아니라 국내항공사가 뛰우지 않는 노선인 부산과 제주 등 지방공항으로도 정기편을 띄웁니다. 우선 입영항공은 내달 1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152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합니다. 또 3월부터 원동항공이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7회를 운항하는 등 5개 대만항공사들이 서울-카오슝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주 4회씩 정기편을 뛰웁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