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증시 하락과 it실적 부진소식으로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황과 특이사항등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다.
전준민기자??
(기자)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해외증시 약세 소식과 함께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구요.
여기다 대형기술주의 실적부진 소식이 여타 it주들의 내림세로 이어지면서 지수하락폭을 확대시켰습니다.
11시30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포인트 떨어진 포인트로 910선대 초반까지 밀렸구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도 포인트 떨어진 포인트로 470선이 무너졌습니다.
4분기 실적 쇼크로
LG필립스LCD가 4%이상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등 여타 IT대형기술주들의 내림세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또 테마별로는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됐는데요.
와이브로 관련주인
C&S마이크로와
단암전자통신이 9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DMB관련주인
기산텔레콤과
매커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구요.
이에반해
씨앤에스와
액티패스등 여타 DMB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못하는등 테마별로 차별화가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특이종목으론 오늘 신규등록주인 SNU프리시젼이 공모가대비 124%나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새내기주인
iMBC도 이틀째 가격제한폭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거래소는 425개, 코스닥은 599개 종목이 내려서 전반적으로 조정심리가 강한 상황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리기"식으로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it실적경고가 빌미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구요.
최근 지수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발표결과와 외국인매매 동향에 따라 주가가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