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코스닥 급등에 우려의 시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량가치주보다는 테마군 위주의 단기종목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시각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연말대비 코스닥지수 100포인트 급등. 상한가 종목 8일연속 100개 돌파. 올들어 코스닥시장이 연일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 코스닥 과열, 문제점 노출) 하지만 최근 이같은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놓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어 과거 투기적 시장을 재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습니다. (C.G:올해 코스닥 테마 현황) 우량 가치주가 주도하는 질적인 상승이 아니라 묻지마 식의 테마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밑도끝도 없는 호재성 설만 나와도 연일 줄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현상을 나타내는 종목들도 부지기수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C.G: 코스닥-스타지수 비교) 실제로 코스닥 지수는 연초에 비해 20% 이상 급등했지만 우량종목으로 묶여진 스타지수는 단 6% 상승에 그쳤습니다. (S: 일부 테마주 주가 4배 급등) 반면 실적검증이 안되는 일부 테마주들의 상승폭은 무려 4배에 달해 자칫 과거 벤처버블의 재현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코스닥 과열 파악 지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4일 코스닥 시장이 과도 하게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황파악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S: 테마주, 높은 위험부담·투자 주의) 증권업계에서도 테마주 위주의 묻지마식 종목은 단기간 급등했고 높은 수익률에 비해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 편집 신정기) 따라서 실적과 가치를 겸비한 우량주로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