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올해부터 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공사는 임대료 인상주기를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고 전세환산이율도 12%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특히 2년후 갱신때에도 인상폭이 직전 2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합산치를 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공 관계자는 "매년 일률적으로 5%씩 임대료를 인상해 왔으나 임대료를 못내는 입주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국회 등 대외기관에서 임대료 운용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임대료 인상주기 등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