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55
수정2006.04.02 17:58
울산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프리머스 시네마'가 문을 연다.
울산시 중구 성남동 갤러리존 9층에 위치한 '프리머스 시네마'는 26일 개관식과 함께 영화 '공공의 적 2' 시사회를 갖고 본격 상영에 들어간다.
총 7개 상영관,1천1백78석의 좌석을 갖추었고 초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음향시스템을 설치,관객들이 사실감 넘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좌석간 거리도 1m 이상이나 돼 쾌적하다.
특히 명품전문 아울렛 쇼핑몰인 '갤러리존' 내에 위치해 오는 3월 초 쇼핑몰이 완전 개점하면 영화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 19개관,1백43개의 상영관을 보유한 '프리머스 시네마'는 순수 국내자본의 시네마 체인으로 CGV에 이어 국내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프리머스측은 오는 2007년까지 전국 42개 지역에 3백20개의 상영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