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비동기식 2.5세대(2.5G) 휴대폰인 '에지(EDGE)폰'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미국에 수출하는 에지폰(모델명 SGH-P777)은 초소형 슬라이드업 디자인으로 1.9인치 대화면 LCD와 1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MPEG4 동영상 촬영과 전송이 가능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에 에지폰(모델명 SGH-P710)을 처음 공급했으며 같은 달 유럽 시장에도 슬라이드 방식의 에지폰(모델명 SGH-D500E)을 수출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