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한간 교역은 6억9천7백4만달러로 전년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입액은 북한산 농림수산물 및 섬유 철강 아연괴 등의 수입감소로 전년에 비해 10.8% 줄어든 2억5천8백4만달러였다. 반출액은 4억3천9백만달러로 0.9% 증가했다. 통일부는 21일 지난해 교역액이 줄어든 것은 북한에 지원한 식량 40만t 중 30만t을 국내산이 아닌 태국산 등 외국산 쌀로 대체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